봄기운이 완연한 요즘, 서울에서도 벚꽃이 피기 시작했다. 경의선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꽃봉오리들이 하나둘 피어나며 도심 속에서도 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이런 날씨엔 어딘가 멀리 떠나고 싶지만, 잠깐의 산책과 맛있는 음식만으로도 소소한 여행 기분을 낼 수 있다.그래서 오늘은 공덕역 1번 출구에서 도보 8분 거리에 있는 ‘엄지네 꼬막 마포점’에 다녀왔다.강릉 본점 못지않은 분위기와 맛으로 이미 입소문 난 곳인데, 실제로 가보니 정말 서울 한복판에서 강릉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맛집이었다. 점심시간임에도 벚꽃철이라 그런지 경의선숲길을 따라 걷는 사람들이 촘촘히 보였다이제 엄지네 꼬막 들어가기 전 마지막 샷샷🍽️ 주문한 메뉴꼬막비빔밥꼬막무침오징어 순대꼬막비빔밥은 참기름 향 가득한 꼬막과 채소,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