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 맛집] 경의선숲길 벚꽃 따라 걷다 만난 강릉의 맛, ‘엄지네 꼬막 마포점’
봄기운이 완연한 요즘, 서울에서도 벚꽃이 피기 시작했다. 경의선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꽃봉오리들이 하나둘 피어나며 도심 속에서도 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이런 날씨엔 어딘가 멀리 떠나고 싶지만, 잠깐의 산책과 맛있는 음식만으로도 소소한 여행 기분을 낼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공덕역 1번 출구에서 도보 8분 거리에 있는 ‘엄지네 꼬막 마포점’에 다녀왔다.
강릉 본점 못지않은 분위기와 맛으로 이미 입소문 난 곳인데, 실제로 가보니 정말 서울 한복판에서 강릉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맛집이었다.
점심시간임에도 벚꽃철이라 그런지 경의선숲길을 따라 걷는 사람들이 촘촘히 보였다







이제 엄지네 꼬막 들어가기 전 마지막 샷샷

🍽️ 주문한 메뉴
- 꼬막비빔밥
- 꼬막무침
- 오징어 순대
꼬막비빔밥은 참기름 향 가득한 꼬막과 채소, 양념장이 어우러진 환상의 조합!
윤기 자르르 흐르는 비주얼만 봐도 군침이 돌고, 슥슥 비벼 한입 넣는 순간 입안에서 바다가 펼쳐진다.
양도 정말 넉넉해서 2~3인분은 기본, 4인 기준으로도 충분히 나눠먹을 수 있는 구성이다.
꼬막무침은 꼬막의 식감에 매콤달콤한 양념이 찰떡처럼 어울려 계속 손이 가는 맛.
그리고 의외의 히든카드는 오징어 순대! 탱글한 오징어 안에 쫀쫀하게 들어찬 속재료가 고소하고 담백해서, 한입 먹으면 "어? 이거 뭐지?"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 벚꽃 + 맛집 코스, 완벽한 봄 나들이
경의선 숲길 따라 벚꽃 구경하고, 공덕에서 강릉의 맛으로 마무리하는 하루.
식당 내부 분위기도 소박하고 정겨워 마치 동해 바닷가 작은 식당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사진만 보면 서울인지 강릉인지 헷갈릴 정도로 현지 감성이 그대로 담겨 있다.
📌 엄지네 꼬막 마포점 정보
- 주소: 서울 마포구 백범로31길 8
- 위치: 공덕역 1번 출구 도보 약 8분
- 영업시간: 오전 11시 ~ 저녁 9시 (브레이크타임 없음)
- 웨이팅 팁: 점심엔 웨이팅 없이 여유롭게 식사 가능, 저녁 시간은 유동적!
✔️ 포장 가능
✔️ 상기와 같이 주문하면 넉넉한 양이라 4~5인이 함께 먹기에 충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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